「찬미받으소서」 반포 10주년 가톨릭 환경상 공모

(가톨릭평화신문)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박현동 아빠스)는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반포 10주년을 맞아 18일부터 5월 1일까지 제20회 가톨릭 환경상을 공모한다.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플라스틱 문제 해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총 600만 원이 수여된다.

후보 대상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계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 중 하나인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창조질서 보전에 이바지한 개인 혹은 단체’다. 심사는 △회칙 「찬미받으소서」 정신과의 부합성 △활동의 지속성 △활동의 내용적 깊이 △교회 공동체 혹은 지역 사회와의 연대 △전 지구적 생태계 파괴와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도를 본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이나 각 교구와 수도회 환경 담당 사제·수도자, 환경 관련 담당자, 교회 기관장, 본당 사제만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와 함께 주요 활동 내용 및 증빙자료를 우편(04918, 서울 광진구 면목로 74,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혹은 이메일(cbckcee@cbck.kr)로 보내면 된다.

가톨릭 환경상은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공로를 격려하고 활동을 알리고자 2006년 제정, 2017년부터 교회 밖으로 범위를 넓혀 후보자를 공모하고 있다. 문의 : 02-460-7622,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