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광장동본당, 새 성전 건축 기금 마련 바자

(가톨릭신문)

서울대교구 광장동본당(주임 장혁준 요한 사도 신부)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성당 앞마당에서 새 성전 건축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를 열었다.


이번 바자는 성전 신축 기금 조성과 더불어 전 신자의 참여를 통해 본당 소공동체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준비됐다. 행사에서는 생활용품과 먹거리 판매, 명품 의류 할인, 외부 협력업체 물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이벤트와 기부 물품을 활용한 행운권 추첨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본당은 지난 2017년 성전건립위원회를 발족하고 새 성전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이후 물품 판매 분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기도 운동에도 힘쓰고 있다. ‘전 신자 묵주기도 1인당 2000단 바치기’를 목표로, 성전 입구에 봉헌함을 설치해 묵주기도 5단마다 묵주 한 알을 봉헌하도록 하고 있다.


설립 25주년을 맞아 ‘2525 봉헌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매달 첫째 주일 미사 때 건축 헌금 1만 원 이상 봉헌 ▲일주일에 묵주기도 25단 이상 바치기(성당까지 왕복 25분 묵주기도) 등을 실천하며, 걷고 기도하고 봉헌하는 ‘기쁨의 희년’을 살아가도록 하고 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