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바보의나눔에 성금 10억 원 전달

(가톨릭신문)

두산그룹(회장 박정원 알로이시오)이 올해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욥 주교)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두산그룹은 2월 26일 서울대교구청 총대리 주교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바보의나눔 이사장 구요비 주교, 두산그룹 박지원(요셉)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보의나눔에 10억 원을 전달했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바보의나눔에 매년 성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133억 원이다. 그동안 기탁된 성금은 아동, 청소년, 장애인, 해외?저개발국 등에 전달됐다.


박 부회장은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는 바보의나눔에 그룹 차원의 기부를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 주교는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