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초 요셉의원 원장과 서울남부하나센터장 이원석 신부가 16일 서울 용산구 요셉의원에서 북한이탈주민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서울남부하나센터와 요셉의원이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빛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서울남부하나센터(센터장 이원석 신부)와 요셉나눔재단법인 요셉의원(병원장 고영초)이 16일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진료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남부하나센터를 이용하는 북한이탈주민들 15명은 요셉의원에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신부는 "양 기관이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이 필요할 때 진료를 받고, 지속적으로 건강 증진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