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오명관(베네딕토, 요양) 신부가 23일 선종했다. 향년 65세.
1960년 7월 출생한 오 신부는 1993년 사제품을 받고 주교좌 대흥동·당진본당 보좌를 거친 뒤 교구청 교육국 차장·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청소년연합회 담당·교구청 청소년사목국 국장을 지냈다. 2002년부터 노은동·갈매못성지 주임을 맡으며, 2014년부터 교구청 관리국 국장과 가톨릭문화회관장을 겸임했다. 2021년 대흥동본당 주임을 지내다 지난해 11월부터 요양 중이었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4월 25일 오전 10시 30분 대흥동성당에서 교구장 김종수 주교의 주례로 거행된다. 빈소는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VIP실이다. 장지는 교구 성직자묘지인 하늘묘원에 마련됐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