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취약계층에 삼계탕 키트 750개 전달

(가톨릭평화신문)
 
부천성모병원이 초복을 맞아 진행한 삼계탕 나눔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20일 초복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더) 건강한 하루’를 통해 2700만 원 상당의 삼계탕 키트 750개를 전달했다.

15일 부천시에 500개를 기탁한 데 이어 16일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이 추천한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청소년·이주민·탈북민·난민·독거 노인을 돌보는 지역사회복지관 ‘쌩제의 친구들’에 250개를 전달했다. 부천시에 기탁한 삼계탕 키트는 부천시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독거 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해졌다.

이 프로젝트는 장마와 무더위 등으로 힘들고 지쳐 있을 취약계층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 ‘성가자선회’가 2015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성가자선회는 1984년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설립해 의료비·장학금·생계비·재활보조비·재해구호기금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