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잡지] 2025년 3월

(가톨릭신문)

■ 경향잡지
‘경향 돋보기’는 ‘인공지능 시대, 고민의 시작’을 주제로 했다. 교회에서도 인공지능 활용과 윤리를 고민하는 시대에, 우리의 관점과 태도를 돌아보는 코너다. ‘교구의 재발견’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의 선교 열정을 살펴본다. ‘이달의 만난 사람’은 화제의 뉴스를 전하며 직장인들의 아침을 깨우는 ‘빅타쿠’ 김 빅토리아노 아나운서를 만난다. ‘마음을 드높이 주님께’ 코너는 사순 시기에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의 유래와 역사를 소개한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3900원>



 


■ 빛
사순 시기를 맞아 대구대교구 전례위원장 소형섭(아우구스티노) 신부가 전례력과 예식 안에서 발견되는 사순 시기 의미와 특징에 대해 밝힌다. 출판평론가이자 작가인 표정훈(요한 사도) 씨는 「인생은 어떻게 작동되는가」라는 책을 통해 인생의 단계에 관해 설명한다. 이번 ‘만나고 싶었습니다’ 주인공은 효청원노인복지센터 기순임(마르타) 소장이다.

<대구대교구/1800원>
 



■ 생활성서
‘십자가의 신비로’를 특집 주제로 해서, 십자가의 사순 시기를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준비했다.  김연수 작가의 ‘아름다운 성당과 작은 책’에서는 제주 면형의 집에 대한 단상이 나눠진다. ‘김혁태 신부의 예수님 이야기’에서 김혁태 신부는 ‘예수는 신화인가?’ 주제를 통해, 그분을 하느님으로 믿고 고백하는 최종적인 근거와 이유를 나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은 그림책으로 죽음을 교육하는 임경희 작가를 인터뷰했다. 

<생활성서/4800원>


 



■ 월간 꿈CUM 
 이번 호에서는 십자가 인생사의 의미를 묵상하는 깊은 생각들을 나눴다.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말씀을 전하고 있는 대구대교구 마진우(요셉) 신부와 원주교구 손용환(요셉) 신부가 각각 ‘영혼 그리고 삶’, ‘성화로 읽는 신약성경’ 장기 연재를 시작한다. 마진우 신부는 연재를 시작하며 ‘영혼의 길’을 실었다. 손용환 신부는 프라 안젤리코의 그림을 소재로 ‘주님 탄생 예고’를 설명했다. ‘위로’를 테마로 성경을 풀이하는 성서신학 박사 안동교구 함원식(이사야) 신부가 ‘위로자 예수님’을 통해 힘든 삶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월간 꿈CUM/5000원>


 



■ 참 소중한 당신


‘다름의 기쁨’을 특집으로 해서, 수원교구 장애아주일학교 교리교사 연합회 교사 진영아(요안나) 씨와 성모보호작업장 원장 방영희(모니카) 수녀 등 다름의 기쁨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실현해 가는 사람들의 사연이 실렸다. ‘인터뷰-깨소금 신앙’에서는 ‘프란치스코의 집 박정희(예레미야) 원장을 만나 프란치스코의 집에서 일하는 장애 근로인들의 일과 일상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미래사목연구소/4000원>


 



 ■ 사목정보


‘1인 가구에 대한 사목적 배려’를 메인 주제로 삼았다.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장 나충열(요셉) 신부를 만나 빈민 사목의 활동, 방향, 역사 등을 통해 ‘복음적 가난’이 무엇인지 살피는 한편 김민수 신부, 경동현 씨, 서찬석 신부 글을 통해 1인 가구 돌봄을 위해 교회 내에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점검했다. ‘본당을 살리는 평신도’에서는 청소년의 신앙을 북돋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들려주고, ‘The better world’에서는 인간의 탄생이 선택이 아닌 ‘선물’임을 알려준다. 

<미래사목연구소/1만 원>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