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제 협력망 구축 가속화 나선다

(가톨릭평화신문)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5년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환경부

 

환경부가 상시적 국제협력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환경부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한 외교공관 기후?환경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 국제개발 협력 현황과 추진 전략 등을 소개하고 각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그간 분절적으로 이뤄졌던 환경분야 국제협력 창구를 통합해, 지역?국가별 여건에 맞게 환경 분야 국제협력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 5일, 28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의 날' 행사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국 장관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탈리아, 브라질 등 64개국 주한 대사를 비롯해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한국 주재 국제기구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