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조재형 신부(안드레아·궁리본당 주임)가 배곧성당 세인트홀에서 5월 6일부터 11일까지 첫 번째 개인전을 연다.
조 신부는 성모성월을 맞아 첫 개인전의 주제를 ‘엄마’로 정했다. 성모 발현, 성모 신심, 성모 이콘 등을 아크릴 물감으로 재해석한 작품 <영원한 도움의 성모>, <고통의 성모>, <바다의 별>, <파티마의 성모>, <루르드의 성모> 등 18점을 공개한다.
조 신부는 “하느님은 저에게 소중한 탈렌트 하나를 주셨지만 열 개, 다섯 개씩 받은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워 지금껏 땅에 묻어 두고 살았다”며 “이제 하느님의 주신 탈렌트를 많은 이에게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의 그림이 전시를 관람하는 분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